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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R(에스알)타임스 설현빈 기자] 고용노동부가 지방자치단체를 통해 지원하는 '사회공헌활동 지원사업'이 지역 문제 해결사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사회공헌활동 지원사업'은 전문지식과 실무경력을 보유한 만 50세 이상 퇴직자가 지역 비영리단체, 사회적경제기업, 공공·행정기관 등을 통해 사회공헌을 할 수 있도록 실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베이비부머 세대의 은퇴가 본격화되고 사회공헌활동에 대한 자치단체의 수요가 증가하면서 매년 참여 자치단체 수 및 신청인원이 확대되고 있다.

참여하는 각 지자체들은 지역 내 중년 전문인력의 경험을 교육, 복지, 생활서비스 등 지역 현안과 접목하고 있다.

서울시는 지역 어르신 문해교육, 지역아동센터 아동 학습지도, 시니어 블로그 강의 등의 교육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부산시는 다문화 가정 멘토링, 아동 학대 예방 등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2015년부터 실시하고 있는 '다복동(다함께 행복한 동네 만들기)사업'과 연계해 지역독거노인 대상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경기도도 저소득층 대상 재무상담, 생활법률상담, 공연활동, 사회적경제기업 지원 등 지역 사회에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올 6월부터는 경기도 내 22개 교육지원청과의 협업으로 퇴직교사 출신 100여명이 방과 후 학교 지원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사회공헌활동 지원사업은 워크넷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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