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균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총장, 송하진 전라북도지사, 최윤호 삼성전자 경영지원실장 사장, 이호균 굿네이버스 이사장(사진 왼쪽부터)이 10일 삼성 희망디딤돌 전북센터 개소식에 참석해 축하하고 있다. ⓒ삼성전자
▲김상균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총장, 송하진 전라북도지사, 최윤호 삼성전자 경영지원실장 사장, 이호균 굿네이버스 이사장(사진 왼쪽부터)이 10일 삼성 희망디딤돌 전북센터 개소식에 참석해 축하하고 있다. ⓒ삼성전자

- 청소년들의 자립 체험과 각종 교육에 참여할 환경 제공

[SRT(에스알 타임스) 이두열 기자] 삼성전자가 보호종료 청소년들을 위한 공간을 새로 마련했다.

삼성전자는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손잡고 보호종료 청소년들의 주거공간과 교육을 제공하는 '삼성 희망디딤돌' 전북센터를 전북 전주시에 개소했다고 10일 밝혔다.

삼성 희망디딤돌은 아동양육시설 등에서 지내다 만 18세가 돼 사회로 첫걸음을 내딛는 청소년들이 안정적 환경에서 자립을 준비할 수 있도록 사랑의열매,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주거공간과 교육을 제공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삼성 희망디딤돌 전북센터는 오피스텔 건물에 입주해 실제 자립한 것과 같은 환경을 제공한다. 또한 병원, 약국, 피트니스 센터 등 다양한 시설이 갖춰져 있다.

이 센터는 해마다 340여 명의 청소년들이 자립 체험과 각종 교육에 참여할 예정이다. 굿네이버스 전북본부가 운영을 맡는다.

최윤호 삼성전자 경영지원실 사장은 "삼성전자 임직원들의 마음이 모아진 새로운 희망의 디딤돌이 하나 더 놓이는 자리에 함께 할 수 있어 정말 기쁘다"면서 "자립준비 청소년들의 든든한 희망디딤돌이 될 수 있도록 임직원 모두와 함께 응원하고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삼성 희망디딤돌은 지난 2013년 '삼성 신경영' 선언 20주년을 맞아 삼성전자 임직원들이 직접 아이디어를 내고 기부한 금액으로 시작된 기업의사회적책임(CSR) 활동의 일환이다.

현재 운영 중인 희망디딤돌 센터는 이날 개소한 전북을 포함해 7개다. 다음 해까지 경기, 전남, 경북 등 3개 센터를 추가 개소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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