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에너지스타 고효율·첨단제품상을 수상한 삼성전자 인덕션 제품. ⓒ삼성전자
▲미국 에너지스타 고효율·첨단제품상을 수상한 삼성전자 인덕션 제품. ⓒ삼성전자

[SRT(에스알 타임스) 이두열 기자] 삼성전자는 자사의 인덕션 전기레인지가 미국 환경청(EPA)이 주관하는 에너지스타 '고효율·첨단제품상'(ETA)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ETA 인덕션 수상은 삼성전자가 처음이다.

지난 2011년부터 시행된 ETA는 에너지스타 최고 등급 제품 가운데 에너지 효율 제고와 온실가스 배출 저감을 위한 혁신 기술이 적용된 제품에 주는 상이다.

삼성전자는 지난 2013년 건조기, 지난 2017∙2020년 냉장고로 ETA를 수상한 바 있다.

이번에 수상한 삼성전자의 인덕셕(모델명 NZ30A3060UK)은 4개의 화구가 탑재돼 다양한 크기의 조리 용기를 활용할 수 있다.

또한 인덕션은 와이파이 기반 모바일 기기를 이용한 화구별 작동 여부 확인 및 GPS를 활용한 외출 시 안전 목적 자동 잠금 기능 등 사용 편의성과 안전성이 확보됐다.

이와 더불어 인덕션은 고효율 인버터 기술이 적용돼 제품을 사용하지 않을 때 컨트롤 패널과 같이 필수적으로 대기전력이 필요한 부분을 제외, 전력변환장치에서 공급되는 전원을 차단시켜 대기전력도 줄여준다.

이기수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부사장은 “삼성전자는 차별화된 에너지 절감 기술을 적용해 글로벌 업계 최초로 인덕션의 ETA 수상이라는 쾌거를 이뤘다”며 “앞으로도 성능과 디자인은 물론, 친환경 요소까지 고려한 제품을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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