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의회 부활 30주년 기념 '시민의 삶을 바꾼 최고의 조례' 온라인 투표 포스터 ⓒ서울시의회
▲지방의회 부활 30주년 기념 '시민의 삶을 바꾼 최고의 조례' 온라인 투표 포스터 ⓒ서울시의회

- 16~27일 서울시의회 블로그 및 페이스북서 누구나 투표가능

- 투표 참여자 중 총 150명 추첨해 모바일상품권 3,000원 지급

[SRT(에스알 타임스) 박현주 기자] 서울시의회는 올해 지방의회 부활 30주년을 맞아 서울시민이 특별히 많이 체감했던 대표 조례를 뽑기 위해 시민 온라인 투표를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조례 30선 가운데 최고의 조례를 선정하기 위한 이번 온라인 투표는 16~27일까지 진행된다. 서울시민이면 누구나 별도의 가입절차 없이 참여할 수 있다.

이번 이벤트는 ​서울시의회가 지난 3월 지방자치 30년의 주요 성과를 공유하고, 자치분권 2.0시대의 의회 역할을 모색하기 위한 취지다.  

조례안은 곽노현 전 서울시 교육감(조례선정위원장)을 비롯한 지방자치 관련기관, 학계, 언론인 등 외부전문가와 시의원 등 총 12명으로 구성된 조례선정위원회에서 14차례의 회의를 거쳐 서울의 변화와 역사를 아우르는 조례 30선 단독조례 10선, 그룹조례군 20선)'을 발표한 바 있다. 

​이번 온라인 투표 참여는 단독조례 10개를 대상으로 시민투표가 진행된다. 투표 페이지(http://naver.me/5h3AVcyS)에 접속해 단독조례 10선의 홍보 영상을 감상한 뒤, 최대 3개를 선택하면 된다.

​그 외 서울시의회 공식 블로그 및 페이스북을 통해서도 참여 가능하다. ‘시민이 뽑은 최고의 조례’ 투표 결과는 추후 SNS 등을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또 서울시의회는 투표 참여자를 대상으로 SNS 시민참여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참여자 중 총 150명을 추첨해 CU모바일상품권 3,000원 권을 지급할 예정이다. 당첨자는 오는 7월2일 서울시의회 블로그 및 페이스북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인호 서울시의회 의장은 “단독조례 10선만 보더라도 지난 30년간 서울시민 개개인의 행복을 위해 노력해 온 의회의 발자취를 돌아볼 수 있다”며 “이번 투표를 통해 서울시민의 체감도가 높은 우수 조례는 무엇이었는지 알아보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의회가 더 나은 입법을 해나갈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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