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덕 서울시의원이 2020년 5월 성산근린공원(성미산)을 방문해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서울시의회
▲김기덕 서울시의원이 2020년 5월 성산근린공원(성미산)을 방문해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서울시의회

[SRT(에스알 타임스) 박현주 기자] 서울시의회는 부의장인 김기덕 의원이 "핵심 공약이자 역점사업으로 추진해온 ‘성미산(성산근린공원) 복합커뮤니티시설 건립’ 등 명품 공원화 사업이 본격화되고 있다"고 밝혔다고 9일 전했다.

김 의원은 성미산 복합커뮤니티시설 건립이 서울시 도시공원위원회 심의절차를 도시공원 소위원회(현장자문)를 통해 최종 마무리했다고 했다.

앞서 지난 7일 도시공원위원회 소위원회는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위원들이 성산근린공원을 찾아 ‘성산 복합커뮤니티시설 건립’ 내용이 포함된 안건에 대해 현장자문을 실시했다.  이들은 관련 전문가 의견을 취합해 마포구청에 이관해 추진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로써 성산근린공원(성산동 산11-73번지 일대) 입구에 위치한 노후 경로당을 철거하고, 2023년까지 약 20억원(건축비 17억원+기타 3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어르신이 쉴 수 있는 경로당과 아이들의 친환경생태교육을 책임질 생태학습관, 화장실 등 공원이용객의 편의제공을 위한 기능이 포함된 복합커뮤니티시설을 조성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성산복합커뮤니티센터 조감도 ⓒ서울시의회
▲성산복합커뮤니티센터 조감도 ⓒ서울시의회

평소 공원정책에 관심을 기울여온 김 의원은 제10대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소속으로성산근린공원(성미산)의 명품자연생태공원화를 위한 의정활동을 펼쳤다. 그 결과 2019년도 사유지 보상비(238억원)를 확정해 보상을 완료, 6억원의 보수정비 예산을 확보했다. 2020년도에는 28억 원의 예산을 확보, 기본계획수립용역(마스터플랜) 및 1차 조성사업(무장애길 조성, 수목식재, 체육관 시설 개보수 등)을 실시했다. 또 보수정비와 산책로 정비사업, 수종갱신 및 생태환경개선사업, 복합커뮤니티시설 실시설계 용역 등을 추진키 위해 의원발의로 26억원의 예산을 추가 증액 확보했다.

김 의원은 “성미산을 찾는 주민들이 서대문구 안산처럼 주민 친화적인 명품 가족정원의 필요성을 요구함에 따라 핵심공약인 성미산의 재구조화를 위해 이 지역 정청래 국회의원과 함께 사업추진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지역주민의 기대와 성원에 보답하는 의정활동을 펼치고자 더 노력해 성미산의 생태복원과 이사 오고 싶은 정주환경을 갖춘 지역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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