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 사망산재 7건 발생 배경
[SR(에스알)타임스 임재인 기자] 윤미향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택배기사 '공짜 노동'을 언급하며 택배노동자 건강권 침해에 대해 지적했다.
8일 열린 환경노동위원회 고용노동부 국정감사에서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이 택배기사 분류작업에 대한 해결방안으로 자동분류 시스템 도입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올해만 택배기사 사망 산재가 7건이 일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그중 CJ대한통운 택배기사 사망자는 4명에 이른다. 더불어 택배노동자 조사결과 3명 중 1명이 근골격계 통증 호소자인 것으로 조사됐다.
아울러 분류작업은 택배기사 업무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과도한 업무가 가중되고 있는 현실이다. 택배 분류작업은 전체 업무 43%에 달한다. 이에 택배노조는 추석을 앞두고 파업을 선포한 바 있다.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은 “국토교통부와 협의해 자동분류 시스템 도입을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며 “이와 함께 택배기사 대상 과로 실태를 조사하고 대책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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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재인 기자
limjaein072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