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형사합의25-2부 심리…이 부회장, 공판기일 출석 의무는 없어
[SR(에스알)타임스 김수민 기자] 경영권 불법 승계 의혹으로 기소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재판이 오는 10월 열린다.
7일 법원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2부(임정엽 권성수 김선희 부장판사)는 내달 22일 오후 2시 이 부회장의 첫 공판준비기일을 연다. 공판준비기일에는 피고인이 법정에 출석할 의무가 없어, 이 부회장이 법정에 나오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
앞서 지난 1일 서울중앙지방검찰청 경제범죄형사부(부장검사 이복현)은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합병과정을 둘러싼 불법 경영승계 의혹에 대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을 비롯해 11명을 불구속 기소했다. 지난 2018년 11월 증권선물위원회가 삼성바이오로직스를 분식회계 혐의로 검찰에 고발한 지 1년 9개월 만이다.
검찰은 최지성 미래전략실 전 실장 김종중 전 전략팀장, 이왕익 전 삼성전자 부사장, 최치훈·김신 삼성물산 대표, 이영호 삼성물산 최고재무책임자 등도 자본시장법상 부정거래행위 및 시세조종, 배임 혐의로 기소했다.
같은날 삼성측 변호인단은 입장자료를 통해 “이 사건 공소사실인 자본시장법 위반, 회계분식, 업무상 배임죄는 증거와 법리에 기반하지 않은 수사팀의 일방적 주장일뿐 결코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히면서 치열한 법정 공방을 예고했다.
한편, 이 부회장 기소 이후 특수통 검사 출신 변호사들은 대거 사임한 상태다. 이 부회장 측은 향후 판사 출신 변호사들로 변호인단을 꾸릴 전망이다.
- 삼성, 하반기 대졸 공채 스타트…14일까지 원서 접수
- [SR통신IT] 삼성SDS, 9일 디지털 역량 공유 ‘REAL 2020’ 개최
- [SR통신IT] 삼성전자, 美 버라이즌에 '8조' 규모 5G 장비 공급
- [SR경제&라이프] 삼성전자, '갤럭시 Z 폴드2 톰브라운 에디션' 온라인 추첨 한정 판매
- [SR통신IT] SKT, 양자암호통신 관련 세계 표준 2건 예비 승인
- [SR경제&라이프] 삼성전자, 한샘과 공동사업 강화 위해 MOU
- 아산 삼성디스플레이 협력업체 직원 코로나19 확진
- [SR경제&라이프] 삼성SDS, 3D 기술로 언택트 시대 제조 지능화 선도
- [SR통신IT] 카카오, 안산에 4,000억원 데이터센터 설립
- [SR경제&라이프] 기업은행, ‘IBK희망디자인’ 재능기부
- [SR공정운영] 공정위, 기업집단 신고·자료제출의무 위반행위 고발지침 제정
- [SR새상품] 샤오미, 3만원대 웨어러블 기기로 한국 시장 ‘공략’
- 과기정통부, ‘넷플릭스법’ 입법예고…네이버·카카오도 포함
- [SR사회공헌] 삼성, 추석 맞아 협력사 대금 1.1조원 조기 지급
- [SR한컷] 이재용 부회장, 강남구 삼성디지털프라자 ‘깜짝 방문’
- [SR공정운영] '하도급대금 후려치기' 한온시스템, 과징금 115억원 부과
- [SR공정운영] '입찰담합' KG케미칼·코솔텍에 과징금 2.4억
김수민 기자
k8silver2@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