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자원공사 입찰 등 29건 담합
[SR(에스알)타임스 김경종 기자] 공정거래위원회는 공공기관이 하수처리장 등에 사용하는 화학제품 입찰에서 담합한 혐의로 KG케미칼과 코솔텍에 총 2억4,200만 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고 4일 밝혔다.
공정위에 따르면 KG케미칼과 코솔텍은 2014년 5월 이후 수자원공사와 지방자치단체가 실시한 총 29건의 무기응집제 공공 구매 입찰에서 사전에 낙찰 예정사, 들러리 및 투찰가격을 합의하고 이를 실행했다.
총 29건 중 27건은 KG케미칼이, 2건은 코솔텍이 낙찰받기로 사전에 합의했다.
이에 공정위는 KG케미칼에 과징금 1억5,700만 원, 코솔텍에는 8,500만 원의 과징금을 물리기로 결정했다.
공정위 관계자는 "앞으로도 먹는 물 공급 및 하수처리와 같은 국민의 생활·안전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업종에 대한 담합 감시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SR공정운영] 두타 상인들 "매출 없는데 임대료만 월 1000만원...'차임감액청구권'이 마지막 '목숨줄'"
- [SR공정운영] ‘온라인플랫폼 공정화법’ 입법 예고..."'쿠팡·배민' 등 갑질 규제"
- [SR공정운영] '하도급대금 후려치기' 한온시스템, 과징금 115억원 '철퇴'
- [SR공정운영] 방통위, 페이스북 ‘접송경로 변경’ 상고 결정
- [SR공정운영] 서울시, “모텔 등 술 불법판매 단속”…풍선효과 차단
- [SR공정운영] 방통위, 통신4사 허위·과장 광고에 8.7억원 과징금
- [SR공정운영] 공정위, 기업집단 신고·자료제출의무 위반행위 고발지침 제정
- [SR공정운영] ‘경영권 불법승계’ 의혹 이재용 부회장, 내달 22일 첫 재판
- [SR공정운영] LG화학-SK이노, 특허 침해 소송 신경전 ‘치열’
- [SR경제&라이프] 농협은행, 금융소비자 이슈 공모전 개최
- [SR공정운영] '하청업체 갑질' 대우조선해양 자회사 신한중공업 검찰 고발
김경종 기자
kimkj1616@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