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드림스쿨 미술교실 수업에 초등학생들이 참여하고 있다. ⓒ현대차 정몽구 재단
▲온드림스쿨 미술교실 수업에 초등학생들이 참여하고 있다. ⓒ현대차 정몽구 재단

- 8년동안 초등학생 3만명 참여

[SR(에스알)타임스 김경종 기자] 현대차 정몽구 재단(이사장 권오규)은 ‘온드림스쿨 초등교실’이 초등학교 등교 개학 일정과 함께 지난달부터 순차적으로 운영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농어촌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창의융합, 창의예술 역량 함양을 위해 운영하는 ‘온드림스쿨 초등교실’은 메이커, 체육, 미래역량, 연극, 음악, 미술 과목 등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 100개 초등학교에서 225개 교실 운영을 계획했으나, 코로나19 영향으로 현재까지 200개 교실(89%) 운영 중이며 순차적으로 모두 개강할 예정이다.  

2012년부터 시작한 ‘온드림스쿨 초등교실’은 현대차 정몽구 재단에서 주력하는 교육 지원 사업 중 하나이다. 8년동안 3만명의 초등학생이 참여했고 연평균 14.4억 원, 총 115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올해는 27억 원의 사업비를 편성하고 학기 중 수업뿐만 아니라 방학 중 특별교실을 새롭게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현직 교사 및 예비 교사들을 위한 교육 포럼, 연말 초등교실 성과공유회, 공모전 등도 계획 중이다.

경기 남양주 조안초등학교의 박하얀 교사는 “강사 선생님께서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땀흘리지 않고 거리를 유지하는 체육활동을 한다”며 “온라인 수업과 사교육에서 메꿀 수 없는 가장 큰 공백이었던 학생간 소통의 문제를 해결함에 큰 도움이 된다. 무엇보다 아이들의 만족도가 높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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