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드림 희망진료센터 상담모습 ⓒ현대차 정몽구 재단
▲온드림 희망진료센터 상담모습 ⓒ현대차 정몽구 재단

- 현대차 정몽구 재단·서울적십자병원·서울대학교병원 협력해 2012년부터 센터 운영

[SR(에스알)타임스 김경종 기자] 현대차 정몽구 재단(이사장 권오규)‧대한적십자사(회장 박경서)‧서울대학교병원(병원장 김연수)이 2012년 협력 발족한 ‘온드림 희망진료센터’가 다문화 가정, 외국인 근로자 등 의료취약계층을 위한 의료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온드림 희망진료센터’는 현대차 정몽구 재단에서 재원 지원을, 대한적십자사에서는 서울적십자병원의 진료시설을 제공하고, 서울대학교병원에서 서울적십자병원에 의료진을 파견하여 적정 2차진료를 지원하는 협력구조로 외국인 근로자 등 의료취약계층을 위한 공공의료를 실천하고 있다.

온드림 희망진료센터를 통해 고관절 수술을 받은 한 외국인 환자는 “8년전 다리수술을 해야한다는 선고를 받았지만, 경제적 여유가 없어 간신히 걸어다니며 생계유지를 하던 중 온드림 희망진료센터를 알게 되었고, 현대차 정몽구 재단의 지원과 주치의 선생님들 덕분에 고관절 대수술을 받게 되어 너무나 감사하다"며 소감을 전했다.

또한 온드림 희망진료센터는 외국인 포함 소외계층 500여명 대상 폐렴구균 지원사업을 추진하여 코로나19와 같은 호흡기질환 관련 감염병 조기 예방에 앞장서고 있다.

권오규 현대차 정몽구 재단 이사장은 ”코로나19로 인한 국가적 위기 속에서 온드림 희망진료센터가 의료사각지대에 놓인 외국인 근로자 등 소외계층에게 조금이나 희망을 전해줄 수 있어서 기쁘다"며 "무엇보다도 항상 현장에서 수고를 아끼지 않는 의료진분들과 사회복지사분들께 감사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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