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 의료 정보 플랫폼 앱 ‘Disaster Med Info’ ⓒ현대차 정몽구 재단
▲재난 의료 정보 플랫폼 앱 ‘Disaster Med Info’ ⓒ현대차 정몽구 재단

- 행정안전부·세브란스병원과 협력…재난 의료 정보 플랫폼 App 개발

[SR(에스알)타임스 김경종 기자] 현대차 정몽구 재단은 온드림 재난대응 의료안전망 사업단(단장 이병석 세브란스병원장)’이 재난 상황에서 의료진들의 신속한 대응을 돕고자 제작한 어플리케이션 ‘Disaster Med Info’가 평균 평점 최고점인 5점을 기록하면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Disaster Med Info’는 코로나19와 관련해 국내외에서 관련 정보가 곳곳에서 산발적으로 쏟아져 나오고 있는 가운데 의료 현장에서 급박하게 대응하고 있는 의료진들이 이를 종합적으로, 한눈에 접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마련하고자 제작된 어플리케이션이다. 현재는 전 세계적인 위기를 몰고 온 코로나19에 대한 내용을 중심으로 재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Disaster Med Info’는 코로나19와 같은 감염재난 이외에도 다양한 형태의 재난 발생 시 의료진을 위한 지침과 최신 연구 결과, 관련 자료를 업데이트하며 빠른 대응과 치료가 이뤄질 수 있도록 도움을 줄 예정이다. ‘Disaster Med Info’ App은 구글플레이스토어와 애플스토어에서 ‘DMI’를 검색하여 설치 후 가입하면 바로 사용이 가능하다.

대한재난의학회 회장인 김인병 명지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장은 “재난 관리 측면에서는 정확한 정보를 신속하게 얻어, 자원을 충분히 준비하고 적절하게 현장에 활용하도록 운영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Disaster Med Info’는 재난 시 자원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재난 관련 정보와 지침을 분야별로 정리했고, 방대한 재난 자료를 하나의 앱으로 모아 놓은 게 큰 장점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온드림 재난대응 의료안전망 사업단은 재난에 대비해 상설 구호체계를 마련하고 전문가를 양성하고자 행정안전부-현대차 정몽구 재단-세브란스병원이 협력해 지난 2014년 발족했다. 

권오규 현대차 정몽구 재단 이사장은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불철주야 헌신하는 의료진이 ‘Disaster Med Info’ App을 통해 더욱 신속하고 정확한 재난 의료 정보를 접하게 되고, 실질적으로 잘 활용하고 있어 기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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