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립자 정몽구 회장 ⓒ현대차 정몽구 재단
▲설립자 정몽구 회장 ⓒ현대차 정몽구 재단

- 미래산업 분야 55명, 예술 분야 43명

[SR(에스알)타임스 김경종 기자] 현대차 정몽구 재단(이사장 권오규)이 2020년 신규 장학생 선발 결과, ‘온드림 미래산업 인재 장학생’ 55명, ‘온드림 문화예술 인재 장학생’ 43명 등 총 98명이 선발됐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선발 인원을 포함해 2011년부터 2020년까지 현대차 정몽구 재단이 지원한 장학생은 4,998명이며, 지원금액은 219억 원에 달한다.

‘온드림 미래산업 인재 장학사업(이하 미래산업)’은 지능정보기술, 바이오헬스, 에너지 신산업 등 미래 혁신 산업 분야의 연구·종사자를 꿈꾸는 대학원생 및 학부생에 대한 장학사업이다. 

이번에 선발된 ‘온드림 미래산업 인재 장학생’들은 치열한 경쟁률을 뚫고 서류심사, 인적성검사, 전공면접, 인성면접의 4단계 심사를 모두 통과한 우수 인재들로 대학원생 30명, 학부생 25명이 선발됐다. 

‘온드림 문화예술 인재 장학사업(이하 문화예술)’은 클래식, 국악, 무용 등 우리나라 문화예술계를 이끌어 나갈 차세대 예술인재를 지원하는 장학사업이다. 

‘온드림 문화예술 인재 장학생’ 역시 서류심사, 실연 영상심사, 현장 실기 오디션 심사의 3단계 전형과정을 모두 합격한 실력 있는 영아티스트들로 학부생 21명, 중·고등학생 22명이 선발됐다. 

또한 현대차 정몽구 재단은 ‘실력과 재능이 있으나 경제적 어려움 때문에 꿈을 포기하는 학생이 없도록 지원한다’는 재단 설립자 정몽구 회장의 인재양성 철학에 따라, 장학생 선발시 소득분위 7분위 이하 (중위소득 150% 이하)로 자격을 뒀다.

아울러 이번 장학생 선발의 모든 과정은 철저한 발열증상 검사, 전형 장소에 대한 강력한 방역을 이행하고, 유증상자에 대한 원거리 화상 면접 대책을 마련하는 등 모든 참가자와 심사위원의 안전관리를 최우선으로 진행됐다.  

권오규 현대차 정몽구 재단 이사장은 “전폭적인 장학지원을 통해 장학생의 자긍심과 학업동기를 극대화시키면, 장학생은 계속 우리 재단의 장학생이 되고 싶어 더 열심히 노력하고, 다시 지원해서 또 장학생이 되는 선순환이 일어나고 있는 것 같다”며 “어린 씨앗단계부터 큰 나무가 될 때까지 장기적 관점으로 인재를 양성하고, 그러한 인재들이 국가와 사회에 기여하게 된다면 우리 재단에게는 매우 큰 보람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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