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R경제&라이프] 신한·국민 등 주요 은행, '대구·경북' 영업시간 단축 운영

- 오전 9시30분~오후 3시30분으로 1시간 단축
- 고객 및 직원 코로나19 예방·확산방지 차원 조치

[SR(에스알)타임스 전근홍 기자] 코로나19(우한 폐렴)로 인해 대구와 경북지역에 속한 은행들의 영업시간이 단축됐다.

은행들은 해당지역의 코로나19 감염증 확산 속도가 빠르고 일부 영업점에서 확진자가 나왔거나 감염 우려가 커진 상황에서 불가피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영업시간 단축에 나선 은행들은 NH농협은행과 KB국민은행, SC제일은행, 우리은행, 신한은행, IBK기업은행, 하나은행 등이다. 2일부터 대구·경북지역 내 영업점 영업시간을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3시30분까지 단축해 운영한다.

이 중 KB국민은행 월성동지점과 대구지점, 대구이시아폴리스지점은 오전 10시30분부터 오후 4시30분으로 변경해 운영한다.

시중은행 한 관계자는 “대구·경북지역 코로나19 감염증 확산세가 꺾일 때까지 고객들의 안전을 위해 내려진 결정”이라며 “영업시간 단축으로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