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순호 HDC현대산업개발 대표 ⓒHDC현대산업개발
▲권순호 HDC현대산업개발 대표 ⓒHDC현대산업개발

- REITs, 인프라펀드 등 부동산 금융 활용 강조

[SR(에스알)타임스 김경종 기자] 권순호 HDC현대산업개발 사장이 개발과 금융을 결합한 종합 금융부동산 기업으로 거듭나자고 말했다.

2일 권 사장은 신년사에서 "그동안 쌓아온 부동산·인프라 개발의 노하우와 금융기법의 적극적인 결합이 새로운 변화의 Trigger가 될 것"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그는 "REITs, 인프라펀드 등 부동산 금융의 실질적 활용을 통해 개발, 운영, 보유 및 매각 등 사업 단계별 포트폴리오를 안정화시켜나가면 경제적 불확실성이 심화되는 환경에서도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구축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권 사장은 아시아나항공과의 통합도 강조했다.

그는 "아시아나항공 인수는 HDC그룹에 있어서 다시 오지 않을 터닝 포인트"라며 "Digital Transformation을 고도화하고 사업의 연결을 통해 새로운 비즈니스 플랫폼을 창출하는 선순환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그룹 외연 확장에 따라 항공·교통·물류 인프라, 호텔·리조트, 발전·에너지 등 계열사 간 시너지 창출에 주력하며 우리의 비즈니스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고,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 포인트를 주도적으로 발굴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권 사장은 "우리가 직면한 통합과 진화를 성공적으로 이뤄내기 위해서 무엇보다 필요한 것은 소통"이라며 "적극적인 소통으로 HDC현대산업개발의 변화의 방향에 대한 공감을 넓혀나가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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