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5월 미국 뉴욕 유엔(UN) 본부에서 열린 세계중소기업학회(ICSB) 포럼에서 신창재 교보생명 회장이 한국 기업인 최초로 기조연설자로 나섰다. 신 회장은 '지속가능한 인본주의적 이해관계자 경영'을 주제로 모든 이해관계자와 함께 발전하는 경영철학에 대해 강연해 큰 호응을 얻었다. ⓒ교보생명
▲지난해 5월 미국 뉴욕 유엔(UN) 본부에서 열린 세계중소기업학회(ICSB) 포럼에서 신창재 교보생명 회장이 한국 기업인 최초로 기조연설자로 나섰다. 신 회장은 '지속가능한 인본주의적 이해관계자 경영'을 주제로 모든 이해관계자와 함께 발전하는 경영철학에 대해 강연해 큰 호응을 얻었다. ⓒ교보생명

- 세계중소기업학회(ICSB)로부터 경영자대상 최초 수상

- 신 회장의 독특한 ‘이해관계자 경영 20년’에 주목

[SR(에스알)타임스 전근홍 기자] 교보생명은 12일 신창재 회장이 세계중소기업학회(ICSB, International Council for Small Business)로부터 ‘사람중심 기업가정신 실천 경영자대상(Humane Entrepreneurship Award)’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지난 20년간 모든 이해관계자와 함께 발전해 지속가능경영의 선순환을 이룬 점을 높이 평가 받아 경영자대상의 초대 수상자로 선정됐다는 것이다.

사람중심 기업가정신 실천 경영자대상은 유엔(UN)이 채택한 지속가능개발목표(SDGs)의 성공적 추진을 돕고 국제 사회에 올바른 기업가정신을 고취하기 위해 ICSB가 올해 새롭게 제정한 상이다.

지난 8월 미국 주요 기업의 최고경영자(CEO) 협의체인 ‘비즈니스라운드테이블(BRT)’이 발표한 ‘기업의 목적에 대한 성명’의 영향을 받아 제정됐다.

ICSB는 지난 2016년 오너와 기계설비 중심으로 돌아가던 기존 기업경영 시스템을 임직원과 사람 중심으로 바꿔야 한다는 취지에서 ‘사람중심 기업가정신(Humane Entrepreneurship)’을 선언하고, 기업가정신 실천을 위한 10대 원칙을 공표한 바 있다.

신창재 교보생명 회장은 “이번 수상을 ‘사람중심 기업가정신’을 확산하는데 앞장서 달라는 격려의 의미로 받아들이고 사람 중심의 이해관계자 경영을 더욱 충실히 실천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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