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R경제&라이프] 교보생명, 인슈어폰 서비스 출시

- 문화적 강점 살린 알뜰폰 요금제 서비스 제공

- 설계사 영업지원 효과도 기대

[SR(에스알)타임스 전근홍 기자] 교보생명이 20일 ‘인슈어폰(Insurance(보험)+Phone(전화))’ 서비스를 정식 출시했다.

해당 서비스는 고객과 임직원이 저렴한 가격에 알뜰폰 요금제(교보 러버스 데이터 통화 프리 요금제)를 이용하고, 교보생명이 제공하는 양질의 콘텐츠도 손쉽게 접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출시한 ‘교보 러버스 데이터 통화 프리’ 요금제에 가입하면, 교보생명의 인문학 콘텐츠인 ‘광화문 읽거느(읽다 거닐다 느끼다)’ 서비스를 데이터통화료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다. 이 콘텐츠는 문학, 예술, 역사 등 유용한 지식과 유명 인사들의 강의도 제공한다.

고객 입장에선 이동통신 3사 무제한 요금제의 절반 수준인 월 34,980원의 저렴한 요금으로 SK텔레콤의 고품질 LTE 통신망을 이용할 수 있단 것도 특징이다. 무제한 요금제 이외에도 기본 제공 데이터에 따라 월 5,500원, 12,980원의 중저가 요금제를 선택할 수도 있다.

아울러 1만3천여 명의 설계사 중 90%가량이 요금제를 전환한다고 가정할 때, 연간 56억 원 이상의 통신비 감축 효과가 기대된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교보 러버스 요금제 가입을 원하는 고객은 누구나 쓰던 스마트폰과 번호 그대로 유심칩만 바꿔서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면서 “앞으로도 차별화된 고객 가치를 제공할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