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성각 인천항 신국제여객터미널 소장(오른쪽에서 첫번째)이 학회상을 수상받고 있다. ⓒ롯데건설
▲서성각 인천항 신국제여객터미널 소장(오른쪽에서 첫번째)이 학회상을 수상받고 있다. ⓒ롯데건설

- 인천항 신국제여객터미널 시공 우수성 인정 받아

[SR(에스알)타임스 김경종 기자] 롯데건설(대표 하석주)은 지난 7일 한국콘크리트학회가 개최한 2019년 가을 학술대회에서 인천항 신국제여객터미널로 학회상(작품상)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한국콘크리트학회는 1989년 설립돼 현재 1만여 명이 넘는 개인 회원과 400여 단체의 특별회원이 참여하고 있는 전문 학술단체다. 한국콘크리트학회 학회상은 콘크리트 구조물의 설계와 시공이 우수한 단체 및 개인에게 수여된다.

이번에 수상한 인천항 신국제여객터미널 프로젝트는 인천 경제 자유구역 내 송도국제도시 9공구에 있으며, 기존에 두 곳으로 나뉘어 운영되던 인천항 국제여객터미널을 일원화하는 공사다. 

지난 5월 29일 공사를 완료한 상태인 이 사업은 조달청이 발주한 것으로, 지상 1~5층 터미널 1개동과 게이트 1개동으로 구성됐다.

이후 입주업체의 인테리어공사 및 세관·출입국·검역 등 관계기관의 시범운영과 종합시운전을 거쳐 기존에 운영되고 있는 인천항 1·2 국제여객터미널을 이전해 오는 2020년 6월 개장 예정이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인천항 신국제여객터미널은 해양관광 기능 시설 확보로 해양관광문화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시민에게는 해양 휴식공간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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