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석정지구 조감도 ⓒLH
▲인천석정지구 조감도 ⓒLH

- LH, 행복주택 포함 293호 조성···2020년 5월 일반분양

[SR(에스알)타임스 김경종 기자] 인천석정지구의 가로주택정비사업이 본격적인 궤도에 올랐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인천석정지구의 가로주택정비사업지구 사업시행계획 인가(관리처분계획 포함)를 완료하고 사업추진에 들어간다고 27일 밝혔다.

‘인천석정지구’는 주택 노후화, 빈집 방치 등으로 정비 사업이 시급했던 지역이었지만, 복잡한 권리관계와 높은 주민 부담금, 어려운 행정절차 등으로 수차례 사업추진이 무산됐었다.

지난 2017년 LH 참여로 조합설립 인가 취득, 설계안 확정 및 시공사 선정 등 일련의 절차를 진행하게 됐고 2년 만인 지난 21일 ’사업시행계획 인가’를 완료하게 됐다.

LH가 참여하는 ‘제1호 가로주택정비사업’인 인천석정지구는 행복주택 108호를 포함해 총 293호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오는 11월 기공식을 갖고 첫 삽을 뜬다. 

일반분양은 오는 2020년 5월, 입주는 2022년 2월로 계획돼 있다.

고희권 LH 도시재생본부장은 “민간 재개발사업에서 소외된 노후 저층주거지, 빈집 밀집구역 등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주거약자의 재정착을 위해 공공임대를 공급하는 등 따뜻한 재생을 위해 LH가 공공디벨로퍼로서 적극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SR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