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세영 주거복지사업처 리모델링 임대사업부장이 스페셜 게스트로 참석해 LH 주거복지사업 전반과 사업진행 단계별 협력방안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LH
▲박세영 주거복지사업처 리모델링 임대사업부장이 스페셜 게스트로 참석해 LH 주거복지사업 전반과 사업진행 단계별 협력방안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LH

- ‘LH Map 플랫폼 구축 시범사업’으로 매입 의사결정 지원

- 프롭테크 기업들과 협력으로 공공영역 개방혁신 이룰 것

[SR(에스알)타임스 김경종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지난 9월 30일 한국프롭테크포럼이 주최한 제4회 Meet-up Day에서 매입임대개선 프로젝트를 설명하는 자리를 가졌다고 10일 밝혔다.

‘프롭테크(Prop Tech)’란 부동산(Property)과 기술(Technology)의 합성어로 빅데이터(Big data), 인공지능(AI), 가상현실(VR) 등 최첨단 정보기술을 기반으로 한 부동산 서비스 산업을 말한다. 지난해 9월 소프트뱅크의 손정의 회장이 미국 프롭테크 스타트업에 4억 달러를 투자하는 등 주목받는 사업영역이다.

주무부서인 LH 주거복지사업처 리모델링임대사업부에 따르면 매입임대개선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지난 8월부터 자체적으로 인공지능 건축 설계기반 ‘LH Map 플랫폼 구축 시범사업’ 용역을 추진하고 있다.

‘LH Map 플랫폼 구축 시범사업’은 매입 접수된 필지를 클릭하면 자동으로 지역수요, 공간설계, 주택규모를 고려한 사업성 분석을 해주는 시스템으로 공공리모델링 매입심사에 시범 적용할 예정이다.

또한 이날 행사에서는 디스코, 모두의 주차장, 빅밸류 등 다양한 프롭테크 기업들과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LH는 한국프롭테크포럼과 MOU 및 회원가입을 검토해 협력을 강화하는 한편, 오는 11월 8일 한국부동산 산업의 날 행사에서 '인공지능을 활용한 부동산 금융투자 컨퍼런스' 토론자로 참석해 다양한 주제를 논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LH 관계자는 “향후 프롭테크 기업들과 적극적 협력을 통해 공공영역에서의 개방형 혁신을 구현, 서로의 니즈를 만족시킬 수 있는 생태계를 구축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제4회 Meet-up Day에 참가한 기업 관계자들 ⓒLH
▲제4회 Meet-up Day에 참가한 기업 관계자들 ⓒL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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