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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R경제&라이프] 연령대별 보험가입 '노하우'
  • 전근홍 기자
  • 승인 2019.09.15 08:0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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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실손보험’…30대 ‘정기보험’, ‘건강보험’ 중심 설계

-40대에는 ‘연금(저축)보험’

-50·60대 수입은 줄고…‘간병·치매’에 대비 ‘필수’ 

[SR(에스알)타임스 전근홍 기자] 보험은 미래의 불확실성을 대비하고자 가입한다. 불의의 사고로 경제활동을 할 수 없을 때나 은퇴 후 노후를 편히 보내기 위해 자신에게 맞는 보험 상품의 선택은 필수다. 단기간에 목돈을 마련하는 용도로 활용하기보다 장래에 벌어질 일을 대비하고 손해를 볼 가능성을 줄이기 위한 재테크 수단이 될 수 있단 것이다.

재무컨설팅 한 전문가는 “보험은 가급적 빨리 가입해 두는 것이 현명하다”면서 “연령대별로 현실적인 상황에 맞는 가입을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보험료 수준은 자신의 수입대비 10% 수준이 적정하며, 사회초년생은 6% 이내로 고려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덧붙였다.

◆20대 혹은 사회초년생은 ‘실손보험’ 가입

우선적으로 가입을 고려해야 할 상품은 실손보험이다. 실제 지출한 의료비를 보장하는데, 보험금을 수령하고자 한다면 진단서나 초진기록지, 영수증이 필요하다. 성형이나 미용에 해당하는 의료비는 보장하지 않는다.

최근 가입 가능한 실손보험의 기본형의 경우 기존 상품에 비해 보험료가 35%나 저렴하다. 대신 ▲도수·체외충격파·증식치료 ▲비급여 주사제 ▲비급여 자기공명영상장치(MRI) 촬영 등 과잉진료 우려가 큰 3개 진료군은 특약으로 분리돼 있어 선택적으로 가입해야 한다. 특히 가입자 본인 부담금 비율은 20%에서 30%로 상향됐다.

◆30대 ‘정기보험’과 ‘건강보험’ 가입을 우선하자

30대에는 가정을 꾸리는 시기다. 가족이 생기는 만큼 책임감도 무거워지며 사망을 보장하는 종신보험 가입을 고려하기도 한다. 대다수의 설계사들은 사망 시 1억 원이 넘는 보험금을 수령할 수 있다는 이유로 종신보험을 권한다. 고액의 사망보험금을 보장하기에 설계사 역시 상당한 수익을 낼 수 있어 권할 뿐이다. 그러나 매월 납입하는 보험료가 부담이 될 수밖에 없다. 이 경우 정기보험이 정답이 된다.

종신보험이 종신토록 보장한다면 정기보험은 정해진 기간에 한해 사망 시를 보장해 주는 상품이다. 예를 들어 35세 남성이 1억 원의 사망보험금을 수령하기 위해서 20년 간 납입해야 하는 종신보험의 보험료는 25~30만 원 선이다. 그러나 정기보험은 통상 35세 가입했을 경우 10‧20‧30년 뒤 사망 시를 보장해주는 것으로 월납 보험료는 3만 원 선이다.

만기가 짧은 정기보험에 가입했다면 돌려받은 만기 환급금으로 건강보험을 추가로 가입할 필요도 있다. 사망 원인 1,2,3위인 암, 뇌질환, 심장질환과 관련된 진단비(최소 3,000만 원 이상)를 보장받을 수 있도록 고려해야 한다는 것이다.

◆40대가 되면 연금(저축)보험을 고려하라

40대에 접어들면 노후를 서서히 준비해야한다. 절세용도로 연금저축보험이나 연금보험을 가입하는 것이 현명하다.

연금저축보험은 노후 준비뿐 아니라 연말 정산 때 세액공제 혜택까지 받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세제혜택을 받기 위해선 최소 5년 이상 계약을 유지해야 한다. 만 55세 이후부터 연금 형태로 수령할 수 있다. 연간 납입 보험료는 1800만원까지이고, 세액공제 한도는 400만원이다.

연금보험은 보험료를 낼 때 세제혜택이 없다. 하지만 10년 이상 유지하면 보험으로 발생한 수익에 대해 전액 비과세 혜택이 주어진다. 따라서 세액공제 혜택이 있는 연금저축을 가입한 뒤 여유자금이 있다면 연금보험에 가입하는 것이 현명하다.

◆50‧60대는 ‘간병·치매보험’을 주목해야

이 시기에는 본격적인 은퇴 이후의 삶을 대비해야 하는 시기다. 또 꾸준히 관리해온 노후자금과 보장자산 등에 부족한 부분을 점검하고 보완해야 한다. 예를 들어 과거에 가입한 건강보험의 보장 연령이 70~80세로 짧다면 추가로 100세까지 보장되는 상품을 알아볼 필요가 있다. 이 시기는 이전에 질병 이력이 있다면 보험가입이 거절 될 수 있다. 이런 경우 ‘간편심사보험’을 통해 보완할 필요가 있다. 여유 소득이 충분하다면, 기대수명이 길어진 만큼 간병상황에 대비한 '치매보험'과 '간병보험'의 가입을 적극 고려할 필요가 있다.  

전근홍 기자  jgh217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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