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RT(에스알 타임스) 김남규 기자] 한국은행이 6일 발표한 ‘2025년 9월 국제수지(잠정)’에 따르면, 9월 경상수지는 134억7,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흑자 규모는 전월(91억5,000만달러)보다 확대됐다.
수출이 672억7,000만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9.6% 증가하며 상품수지 흑자가 142억4,000만달러로 확대됐다. 수입도 530억2,000만달러로 4.5% 늘었다.
서비스수지는 여행 및 기타사업서비스 부문 적자 확대로 33억2,000만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본원소득수지는 배당소득 증가로 29억6,000만달러 흑자를 나타냈다.
금융계정에서는 129억달러 순자산 증가가 집계됐다. 내국인의 해외직접투자가 56억6,000만달러 늘었고, 외국인의 국내증권투자도 90억8,000만달러 증가했다.
통관 기준으로 보면 9월 수출은 659억3,000만달러(전년 대비 12.6%↑), 수입은 564억달러(8.2%↑)였다. 반도체·선박 수출 호조가 이어지며 전체 수출 증가를 이끌었다. 지역별로는 EU·일본·동남아 수출이 두 자릿수 증가세로 돌아섰다.
한국은행 관계자는 “반도체 수출 호조가 이어지며 경상수지 흑자 기조가 유지되고 있다”며 “여행 및 서비스수지 적자가 다소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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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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