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RT(에스알 타임스) 김남규 기자] 금융감독원이 불법 금융사기 피해 예방을 위해 10월 한 달간 대대적인 온라인 홍보 캠페인을 진행한다.
금감원은 1일 “불법금융투자, 가상자산 사기, 유사수신 근절을 위한 퀴즈 이벤트를 31일까지 진행한다”며 “참여자 가운데 1,000명을 추첨해 경품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네이버, 알바몬·알바천국·인크루트·잡코리아 등 구직 플랫폼 앱과 금감원 홈페이지, 유튜브·인스타그램·블로그 등에서 참여할 수 있다. 참가자는 홍보영상 3편(총 5분)을 시청한 뒤 퀴즈 10문항(OX 9개, 주관식 1개)에 답하면 된다.
경품은 현대백화점 상품권(5만원권·20명), 스타벅스 상품권(3만원권·30명), BBQ 치킨세트(50명), CU 모바일 상품권(1만원권·100명), 스타벅스 아메리카노(800명) 등 총 1,000명에게 돌아간다. 당첨자는 추첨을 거쳐 11월 7일 개별 통보받는다.
금감원은 이번 홍보영상에 최근 실제 피해 사례를 반영해 “고수익을 보장한다는 투자앱 권유, 연애 감정을 악용한 가상자산 투자, 원금 보장 광고” 등을 집중 경고한다. 영상은 유튜브 공식 채널에서도 누구나 시청할 수 있다.
금감원 관계자는 “퀴즈 참여를 통해 금융사기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건전한 투자문화를 확산하는 것이 목표”라며 “11월에는 보이스피싱 피해예방 릴레이 홍보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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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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