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RT(에스알 타임스) 김건 기자] 현대자동차·기아가 오는 5월 2일부터 5일까지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개최되는 ‘제56차 아시아개발은행(ADB, Asian Development Bank) 연차총회’의 공식 의전 차량을 지원한다.

현대차·기아는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에서 기획재정부 ADB 연차총회 준비기획단과 '제56차 아시아개발은행 연차총회 차량 지원'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신승규 현대차그룹 전무, 문지성 기획재정부 ADB 연차총회 준비기획단장 등이 참석했다.

현대차·기아는 아시아개발은행 연차총회 공식 차량으로 아이오닉5 20대, 아이오닉6 2대, EV6 32대 등 총 54대를 제공해 각국 주요 인사의 의전 및 행사를 지원할 계획이다.

아시아개발은행 연차총회는 다시 도약하는 아시아 회복·연대·개혁을 주제로 비즈니스 세션, 한국기업 설명회, 문화공연 등으로 구성된다. 회원국 재무장관, 각국 중앙은행장, 국내외 금융계 인사, 국제기구 및 NGO 관계자, 내·외신 기자 등 5,0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현대차·기아 관계자는 "4년만에 전면 대면으로 진행되는 올해 연차총회에 친환경 차량을 지원해 뜻깊게 생각한다"며 "지속가능한 미래를 향한 현대차그룹의 의지와 비전을 전세계와 나눌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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