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수원사업장 전경. ⓒ삼성전자
▲삼성전자 수원사업장 전경. ⓒ삼성전자

[SRT(에스알 타임스) 이승규 기자] 삼성전자가 2022년 상반기 글로벌 TV 시장의 점유율 31.5%를 차지하며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올해 상반기 약 9,260만대의 TV를 판매했다. 금액은 475억달러로 추산된다. 다만, 전 세계적으로 TV 시장의 수요가 줄어들면서 지난해 상반기 대비 수량은 6.6%, 금액은 12.5% 감소했다.

삼성전자의 주력 상품인 QLED 상품이 3,065만대가 팔리며 호실적을 이끌었다. 또 80형 이상의 초대형 TV 시장에서도 50% 가까운 매출 점유율을 기록했다. 아울러 프리미엄 TV 시장에서도 50% 이상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LG전자가 17%의 점유율(금액 기준)을 기록하며 2위를 차지했다. LG전자의 올레드 TV 출하량이 상반기에 약 170만대를 팔아 올레드 TV 시장에서 62%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한편, 중국의 TCL과 하이센스가 각각 8.7%·8.2%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그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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