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6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공식 트레일러 캡처. ⓒBIFAN
▲제26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공식 트레일러 캡처. ⓒBIFAN

- 김형석 작곡가 ‘노느니특공대엔터테인먼트’와 협업

[SRT(에스알 타임스) 심우진 기자] 제26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 신철 집행위원장)는 공식 트레일러를 15일 공개했다.

올해 공식 트레일러는 BIFAN과 한국 대중음악계를 선도해 왔던 작곡가 김형석의 ‘노느니특공대엔터테인먼트’와의 협업으로 탄생했다.

이번 트레일러는 화려한 미래도시 부천을 배경으로 노느니특공대가 창조한 버추얼 그룹 ‘사공이호’(SAGONG_EE_HO)의 활약상을 그렸다. 그룹 멤버는 세 명이다. 오리알씨(OREER.C), 쑤니(XOONY), 이태원팍(ITAEWON PARK). 이들은 우주 괴물의 침공을 저지하는 데 앞장선다.

‘사공이호’는 비주얼 스토리텔링 콘텐츠 제작을 리드하고 있는 VFX 소프트웨어 ‘언리얼 엔진’의 사용 방식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시켜 완성했다. Brian.W.Kim 감독은 시공간을 초월하는 게이트를 넘나드는 ‘사공이호’의 확장적인 세계관과 BIFAN의 정체성을 표현한 슬로건 ‘이상해도 괜찮아’(Stay Strange)를 연결해 이번 트레일러를 연출했다.

Brian 감독은 “메타버스의 개념을, 시공간 공존의 컨셉을 도입해 영화적 스케일로 해석해 보고자 했다”면서 “장르적인 공포감을 디스토피아적인 톤과 매너로 담아내고 싶었다”고 연출 의도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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