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어린이영화제
ⓒ서울국제어린이영화제

- 씨네큐 신도림점에서 개막식 진행

[SRT(에스알 타임스) 심우진 기자] 제10회 서울국제어린이영화제가 15일 개막했다.

어린이영화제 10주년과 어린이날 100주년을 맞이하는 기념비적인 해인 이번 행사는 그 어느 때보다도 풍성한 축제의 장이 될 예정이다.

언택트로 진행될 이날 개막식은 조직위원장의 개막선언으로 시작해, 김한기 집행위원장의 환영사, 영화진흥위원회 위원장, 세이브더칠드런의 총장 등 어린이 및 영화 관련 인사들의 축하인사들로 꾸려졌다.

특별히 이번 개막식은 서울국제어린이영화제의 키즈도슨트인 지은률 학생(천왕초등학교 6학년)이 개막식 전체 가이드를 진행했다.

개막작은 12살 소녀 울야의 도전을 그린 ‘울야는 못말려’가 선정되었다. 과학을 사랑하는 주인공이 소행성을 찾아 떠나는 모험을 유쾌하게 그린 영화로 어린이와 어른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영화다. 

강도영 프로그래머는 “개막작 ‘울야는 못말려’를 통해 어린이와 어른이 공존해야 할 때 어떻게 서로의 목소리를 듣고, 또 들려주며 존중할 수 있을지 고민해보길 바란다”고 설명했다.

개막식은 씨네큐 신도림점에서 사전 제작된 영상이 송출되며, 이후 개막작이 상영됐다. 씨네큐에서 개막식 상영이 종료된 후 서울국제어린이영화제 유튜브를 통해 송출된다.

제10회 서울국제어린이영화제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오는 22일까지 8일간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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