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곤볼 슈퍼: 슈퍼 히어로’(가제) 스틸. ⓒ소니 픽쳐스 
▲‘드래곤볼 슈퍼: 슈퍼 히어로’(가제) 스틸. ⓒ소니 픽쳐스 

- 크런치롤·소니 픽쳐스 엔터테인먼트 배급

[SRT(에스알 타임스) 심우진 기자] 크런치롤과 토에이 애니메이션이 ‘드래곤볼 슈퍼: 슈퍼 히어로’(가제)의 올해 여름 개봉을 발표했다.

‘드래곤볼 슈퍼: 슈퍼 히어로’는 크런치롤이 전 세계 배급을 맡은 첫 영화다. 북미배급은 크런치롤이, 글로벌 배급은 공동 배급사인 소니 픽쳐스 엔터테인먼트가 맡는다.

이 영화는 북아메리카, 라틴아메리카, 유럽, 호주, 뉴질랜드, 아프리카, 중동, 그리고 아시아(6월 11일 개봉 일본 제외)를 포함한 전 세계 모든 대륙의 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크런치롤의 라울 푸리니는 “악의 세력으로부터 지구를 지키는 ‘드래곤볼’의 강인한 전사들은 30년 이상 전 세계 팬들의 큰 사랑을 받아왔다”며 “도에이 애니메이션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드래곤볼 슈퍼’ 시리즈의 최신 영화를 오랜 팬들과 새로운 애니메이션 팬들에게 보여줄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밝혔다.

▲‘드래곤볼 슈퍼: 슈퍼 히어로’(가제) 스틸. ⓒ소니 픽쳐스 
▲‘드래곤볼 슈퍼: 슈퍼 히어로’(가제) 스틸. ⓒ소니 픽쳐스 

‘드래곤볼’ 원작자 토리야마 아키라는 ‘드래곤볼 슈퍼: 슈퍼 히어로’의 스토리 구성, 시나리오, 캐릭터 디자인 등에 참여했으며, 연출은 코다마 테츠로 감독이 맡았다.

‘드래곤볼 슈퍼: 슈퍼 히어로’는 2018년에 개봉한 ‘드래곤볼 슈퍼: 브로리’에 이은 ‘드래곤볼 슈퍼’ 시리즈의 두 번째 영화다. ‘드래곤볼 슈퍼: 브로리’는 전 세계 박스오피스에서 1억2,000만 달러 이상의 흥행 수익을 기록했고, 미국 박스오피스에서 가장 높은 수익을 기록한 애니메이션 영화 5위에 오른 바 있다.

토리야마 아키라의 ‘드래곤볼’은 1985년, 슈에이샤의 ‘주간 소년 점프’에 처음 공개된 후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으며 전 세계적으로 2억6,000만부가 팔렸다. 38년이 지난 지금도 ‘드래곤볼’은 TV 만화, 영화, 게임 등으로 여전히 사랑받고 있다.

크런치롤의 첫 글로벌 개봉작이자 소니 픽쳐스 엔터테인먼트와의 협업작인 ‘드래곤볼 슈퍼: 슈퍼 히어로’는 오는 8월부터 전 세계 극장가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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