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철 집행위원장. ⓒBIFAN 제공
▲신철 집행위원장. ⓒBIFAN 제공

- ‘새로운 영화제의 시대: 하이브리드를 넘어 확장’ 주제로 발표

[SRT(에스알 타임스) 심우진 기자]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이하 BIFAN) 신철 집행위원장이 제75회 칸 영화제 필름마켓의 ‘페스티발 허브 컨퍼런스’에서 주제 발표를 한다.

‘새로운 영화제의 시대: 하이브리드를 넘어 확장’(The New Era of Festivals: Expanding beyond Hybrid)에 대한 발제로 19일 오전 11시 30분(현지 시간)부터 영화인들과 함께한다. 페스티발 허브 컨퍼런스는 전 세계 영화제 간의 새로운 시너지를 창출하기 위해 지난해 론칭한 칸영화제 필름마켓의 프로그램이다. 

신철 집행위원장은 이번 컨퍼런스에서 코로나19 팬데믹 상황 속에 영화제를 치르면서 맞닥뜨리게 된 고민과 통찰을 공유한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시대의 변화에 따른 상영 환경 등 매체 환경의 변화, 영화 언어의 변화, 영화제의 변화 등에 대해 이야기한다. 이와 함께 영화제의 미션을 재정립하면서 VR(가상현실)·XR(확장현실)을 적극적으로 도입하고, 원천 스토리 및 창작자 발굴을 위해 론칭한 괴담 프로젝트 ‘괴담 캠퍼스’ 등을 소개한다.

아시아 최대 장르영화제인 BIFAN은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팬데믹 2년간의 BIFAN의 도전에 대해 세계 영화제들과 공유하고 네트워크 구축과 협업의 발판을 만들어나갈 예정이다.

2022년 제26회 BIFAN은 ‘이상해도 괜찮아’(Stay Strange)’라는 슬로건 아래, 7월 7일부터 17일까지 오프‧온라인 하이브리드로 11일간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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