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콜 차량 일부분…해당 결함이 드물게 발생한 것으로 비용 부담은 제한적"

[SRT(에스알 타임스) 이두열 기자] 제너럴모터스(GM)가 전기차 쉐보레 볼트 EV를 또 리콜한다. 이는 배터리 결함 때문이다. 볼트 EV에는 LG에너지솔루션이 제조한 배터리가 사용됐다. 

GM은 지난 23일(현지시간) 소프트웨어 리콜이 진행중인 2017~2019년식 쉐보레 볼트 EV 모델에 대해 새로운 리콜 조치를 단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GM은 볼트 EV의 배터리에서 화재 위험성을 높이는 "드문 제조 결함"을 LG에너지솔루션 측과 함께 발견했다고 했다.

앞서 GM은 볼트 EV에서 발생한 화재로 작년 11월 2017∼2019년식 볼트 EV에 대해 리콜을 시행했다. 

이와 관련 LG에너지솔루션은 24일 입장문을 통해 “일부 배터리 모듈 제작 과정에서 문제가 발생했다”며 “LG에너지솔루션과 LG전자는 리콜 조치가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LG에너지솔루션은 “기존 리콜 대상 차량 중 일부분에 해당된다"며 "해당 결함이 드물게 발생한 것을 감안하면 비용 부담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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