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아 전 미래통합당(현 국민의힘) 국회의원
▲김현아 전 미래통합당(현 국민의힘) 국회의원

[SRT(에스알 타임스) 이정우 기자] 서울도시주택공사(SH) 사장에 김현아 전 미래통합당(현 국민의힘) 국회의원이 내정됐다. 

5일 서울시의회 등에 따르면 오세훈 서울시장은 이날 김 전 의원을 SH 사장으로 내정하고 시의회에 인사청문회 개최를 요청했다. 시의회는 오는 19일 의원회관에서 청문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SH 임원추천위원회(임추위)는 지난달 3일 신임 사장 모집공고를 냈다. 사장 공모는 공개경쟁 방식으로 진행됐다.

임추위는 서울시 2명, 서울시의회 3명, SH 2명 등 각 기관에서 추천한 인사 7명으로 꾸려졌다. 1차 서류심사, 2차 면접심사를 거쳐 후보자 2명을 추천했다. 오 시장이 최종적으로 김현아 전 의원을 사장 후보자로 지명했다.

김 내정자는 가천대학교에서 도시계획학으로 학·석·박사학위를 받은 도시계획 전문가다. 2016∼2020년 새누리당·자유한국당·미래통합당 비례대표로 제20대 국회의원을 지냈다. 지난해 5월부터 올해 4월까지 당 비상대책위원으로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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