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RT(에스알 타임스) 전근홍 기자] 올해 6월말 기준 우리나라 외환보유액이 한 달 사이 23억5,000만 달러 감소하면서 4,541억1,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5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1년 6월 말 외환보유액’을 보면 지난 6월말 기준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은 4,541억1,0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전월보다 23억5,000만 달러 감소한 액수다. 지난 4월과 5월, 2개월 연속 사상 최대 기록을 갱신했지만 감소세에 접어든 것이다.
앞서 우리나라 외환보유액은 지난해 6월부터 12월까지 7개월 연속으로 사상 최대치를 갈아치웠다. 그러다 올해 1월 말 4,427억3,000만 달러로 전월 대비 소폭 감소했다가 2월 말 증가로 돌아서며 사상 최대인 4,475억6,000만 달러를 찍었다. 그러다 3월 들어 4,461억3,000만 달러로 감소한 뒤 4월에 다시 증가 전환, 사상 최대치인 4,523억1,000만 달러, 5월 4,564억6,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전근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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