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가 25일 LH 경기지역본부에서 주택공급대책 종합점검회의를 열고 있다. ⓒLH
▲LH가 25일 LH 경기지역본부에서 주택공급대책 종합점검회의를 열고 있다. ⓒLH

- 주민 동의율  사업 의지 따라 ‘LH 중점추진 후보지 선정

[SRT(에스알 타임스) 이두열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자사의 경기지역본부에서 김현준 사장 주재로 주택공급대책 종합점검회의를 열었다고 25일 밝혔다. 문재인 정부 출범 이래 발표된 주택공급대책 전반의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주거복지로드맵 ▲3기 신도시 등 수도권 30만호 공급계획 ▲도심 내 주택공급 확대를 위한 5·6, 8·4, 2·4 대책 ▲전세시장 안정을 위한 11·19 대책 등 정부서 추진 중인 주택정책의 사업지구별 추진상황과 현안사항을 점검했다.

먼저 LH는 중점적으로 추진 중인 2·4 대책의 이행상황을 점검하고 자사의 관계에 따른 정책성, 가시화 방안, 사업추진 목표를 다뤘다. 하위법령 개정 및 제도개선 사항과 선도 사업후보지 중점추진 지구 선정·추진 계획에 대해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도심공공주택복합사업 등 도심사업(도심공공주택복합사업∙공공정비사업∙소규모정비사업∙도시재생사업) 선도후보지 중 주민 동의율이 높고 주민, 지자체의 사업 의지가 강한 사업지구를 ‘LH 중점추진 후보지’로 선정할 계획이다.

특히, 도심공공주택복합사업의 경우 주민 동의율이 높고 사업추진 여건이 양호한 곳을 중심으로 중점추진 후보지를 선정해 지구지정 제안(올해 9월 예정) 및 연말 지구지정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LH 관계자는 “3기 신도시 등 수도권 30만호 공급사업은 현재 지구계획 수립 및 보상착수 단계”라며 “사업추진이 원활할 경우 2024년부터 주택공급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현준 사장은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집값 상승 등 부동산 시장이 불확실한 상황에서 주택공급확대의 핵심을 담당하는 LH가 정부의 공급대책을 차질 없이 추진하는 것만이 본연의 역할을 강화하고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는 최선의 길”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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