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 준법감시관 채용 일정표. ⓒ한국토지주택공사
▲한국토지주택공사 준법감시관 채용 일정표. ⓒ한국토지주택공사

- 16일까지 지원서 접수8월 최종 합격자 발표

[SRT(에스알 타임스) 이두열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임직원의 위법∙부당한 부동산 거래행위와 투기행위 등을 감시 및 예방하기 위해 '준법감시관' 공모를 진행중이라고 7일 밝혔다.

LH는 지난달 29일 ‘한국토지주택공사법 시행령’ 개정으로 준법감시관의 자격요건, 업무 및 권한 등이 정해짐에 따라 이번에 공개 모집할 준법감시관은 LH 임직원의 부동산 투기행위를 독립적으로 감시∙적발하고, 투기행위 예방 교육을 담당한다.

이번 공모에서는 준법감시관 한 명을 대상으로 하고, 업무의 공정성과 전문성 확보를 위해 감사∙수사 경력이 5년 이상인 5급 이상 공무원 또는 판사∙검사∙변호사 등 외부전문가를 모집한다.

주요 업무는 ▲임직원의 공공개발사업 추진과정에서 획득한 개발정보를 이용한 위법∙부당거래 행위 등 조사 및 결과 공개 ▲임직원 부동산 소유 여부 및 거래행위 등 확인 ▲국토교통부의 임직원 부동산 거래에 대한 정기조사 업무 지원 등이다.

또한 임직원의 미공개정보 이용 행위, 위법∙부당한 거래행위 및 투기행위 등이 발생하지 않도록 정기적인 부패방지 교육도 지원한다.

선발될 준법감시관은 LH 본사인 경남 진주에서 근무할 예정이고, 기본 임기는 2년이다. 근무성과가 우수한 경우, 1~5년 단위로 임기 연장이 가능하다.

지원서 접수는 오는 16일까지 LH 인사관리처를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지원서, 자기소개서 등 제반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이후 서류 및 면접심사와 평판 조회를 거쳐 오는 8월 중 최종합격자를 선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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