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LH 서초3단지 아파트(국민·영구·장기전세) 전경. ⓒLH
▲서울 LH 서초3단지 아파트(국민·영구·장기전세) 전경. ⓒLH

-계약금 5%로 내려…생활지원 확대 등 고객 만족 '온힘'

[SRT(에스알 타임스) 이정우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주거복지로드맵 등 정부정책 이행과 국민 주거안정 실현을 위해 하반기(7∼12월) 전국에서 총 7만5,284호의 임대주택을 공급한다고 27일 밝혔다.

LH는 올해 총 13만2,000호의 임대주택 공급계획 중 상반기까지 5만6,773호를 공급했다.

지역별로는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에 4만1,786호를, 광역시·지방에 3만3,498호를 각각 공급한다.

주택 유형별로는 국민·영구·행복주택 등 건설임대 2만9,686호, 매입임대 2만9,311호, 전세임대 1만6,287호다.

LH는 계약금 마련이 어려운 취약계층의 초기 비용부담 완화를 위해 하반기 이후 공급하는 모든 건설임대 주택의 계약금을 5%로 낮춰 원활한 입주를 돕는다. 현재 계약금은 국민·영구주택이 20%, 행복주택이 10%다.

LH는 입주 후에는 다양한 전문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한 층 강화된 주거·생활서비스를 제공한다.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취업난 해소를 위한 ‘찾아가는 일자리상담 및 취업연계 서비스’와 심리·정신적 도움이 필요한 입주민을 발굴해 상담과 치료를 지원하는 ‘마음건강 상담 서비스’를 시행 중이다. 올해부터는 전국 임대단지를 대상으로 선별 확대할 계획이다.

세부 내용은 LH 청약센터나 LH 콜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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