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검단 공동주택·도시지원시설 용지 공모 대상. ⓒ한국토지주택공사
▲인천검단 공동주택·도시지원시설 용지 공모 대상. ⓒ한국토지주택공사

-7월27일 응모신청…10월말 결과발표

[SRT(에스알 타임스) 이정우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지난 9일 인천검단 공동주택용지 2필지(11만9,870㎡, 2,454가구)와 도시지원시설용지 2필지(2만6,692㎡)에 대한 설계공모를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

LH는 지난해부터 공동주택용지 추첨방식 공급에서 발생하는 벌떼입찰 등 부작용 방지를 위해 공모 평가 항목에 사회적가치 항목을 신설해 설계 공모를 실시하고 있다.

특히, 이번 공모는 공동주택용지와 도시지원시설용지를 패키지로 공급함에 따라 공동주택과 지식산업센터, 근린생활시설 등이 함께 건설돼 입주민은 직주근접이 가능하고, 다양한 여가생활 및 문화체험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공모 대상은 총 4필지로 공동주택용지와 도시지원시설용지를 하나의 공모단위로 묶어 공급한다. 대상지는 ▲AB7블록과 도시6-3 ▲AB8블록과 도시6-4이다.

공동주택용지의 경우, AB7블록에서 887가구, AB8블록에서 1,567가구로, 총 2,454가구가 거주할 수 있는 공동주택을 건설할 수 있다.

공모 일정은 ▲응모신청(7월27일 오후 1~4시) ▲응모작 접수(10월11일 오후 1~5시) ▲심사결과 발표(10월 말) ▲토지 계약(11월5일)이나, 단독 응모 시 재공모를 진행할 예정인 만큼 일정이 변경될 수 있다.

세부사항은 LH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LH 관계자는 “검단신도시는 서울과의 접근성이 우수하고, 특히 지난달부터 입주가 시작된 만큼 건설사 등에서 관심을 보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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