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께 죄송하다는 유서 남겨
[SR(에스알)타임스 김경종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 전 전북본부장 A씨(56)가 경기도 성남 분당 소재 아파트에서 투신했다.
12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40분께 경기 성남시 분당구 한 아파트 앞 화단에서 LH 전북본부장 출신의 A(56)씨가 피를 흘린 채 쓰러져 있는 것을 지나가던 시민이 발견해 신고했다. A씨는 인근 분당서울대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졌다.
그는 '전북에서 본부장으로 근무할 때 바람직하지 않은 일을 했다. 괴롭다. 국민에게 죄송하다'는 내용의 유서를 남긴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그가 극단적인 선택을 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부검을 통해 사망 원인을 파악할 예정이다.
- [SR건설부동산] '부동산 투기와의 전쟁'…대한민국은 지금 전시 상태
- [SR정치] 변창흠 국토부 장관 "자리에 연연하지 않는다"
- [SR건설부동산] 변죽만 울린 'LH 투기 의혹' 1차 조사…'차명 여부'는 특수본 몫으로
- [SR건설부동산] 국토부·LH 직원 전수 조사결과…7명 추가돼 20명
- [SR건설부동산] 공전협 “3기 신도시 백지화…수용 및 보상절차 즉각 중단“
- [SR건설부동산] 선장 잃은 24대책 동력 상실?
- [SR건설부동산] 거대 공룡 LH 공중분해되나
- [SR건설부동산] 3기 신도시 투기 2차 조사 발표…23명 수사 의뢰
- [SR건설부동산] 내포신도시서 안심부스 ‘LH 스마트 세이버스’ 시범운영
- [SR건설부동산] ‘3·29 투기대책’, 공직자 부동산부패 “일벌백계”
김경종 기자
kimkj1616@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