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반 소포장 양념육 4종 ⓒ신세계푸드
▲올반 소포장 양념육 4종 ⓒ신세계푸드

- SSG닷컴, 지난해 육류 판매량 86% 늘어

[SR(에스알)타임스 전수진 기자] 대형마트 또는 정육점 등 주로 오프라인 매장에서 이뤄지던 육류 구입이 온라인으로 옮겨가고 있다. 최근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소비 트렌드 확산과 콜드체인 시스템 등 배송 기술 발달로 온라인 구입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따라 식품업계 신세계푸드도 발빠르게 온라인 판매 육류 가정간편식(HMR) 확대에 나섰다. 

29일 신세계푸드에 따르면 SSG닷컴 지난해 온라인 육류 판매량은 전년 대비 86% 늘었다. SSG닷컴은 이 같은 판매량 증가가 온라인몰을 통한 육류 제품 구매에 대한 소비자 인식이 긍정적으로 변화하는 데 따른 것으로 분석했다.

이같은 흐름에 맞춰 온라인으로 육류를 구입하는 고객을 겨냥해 조리와 보관 편의성을 높인 식품업계 육류 가정간편식 제품도 확대되고 있다.

신세계푸드는 과거 다인 가구가 대형마트, 정육점에서 대량으로 육류를 구입해 먹던 방식과는 달리 1인 가구를 중심으로 온라인몰이나 배달 앱을 통해 소량씩 먹거리를 구입하는 트렌드가 더욱 확산할 것으로 보고 올해 온라인으로 판매되는 소포장 육류 간편식 라인업을 약 30여 종까지 늘릴 계획이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코로나19 여파로 온라인 육류 구입해본 소비자들이 품질과 맛, 위생 측면에서 만족도가 높아 앞으로도 온라인 구입을 이어갈 것으로 보고 관련 제품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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