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빵 제품 이미지 ⓒ신세계푸드
▲안전빵 제품 이미지 ⓒ신세계푸드

[SRT(에스알 타임스) 전수진 기자] 신세계푸드가 골프장 이색 먹거리로 선보인 ‘안전빵’이 골퍼들 사이에 인기를 끌고 있다.   

6일 신세계푸드에 따르면 지난달 25일 경기 여주시 자유CC에서 판매를 시작한 ‘안전빵’의 일 평균 판매량은 50여개로 일 방문팀 80여팀 가운데 절반 이상이 구입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안전빵은 골프 게임 중 발생하는 실수인 OB(Out of Bound), 헤저드(Hazard) 등이 없는 즐거운 게임을 기원하는 의미를 재미있게 표현한 테이크 아웃 간식이다. 국산 단팥, 슈크림, 호두 등을 넣어 골프공 모양으로 구워낸 빵으로 12개가 한 세트로 구성되어 있다.

안전빵만을 구입하기 위해 자유CC를 찾는 고객도 생길 정도로 골퍼들 사이에 인기를 얻고 있다고 신세계푸드는 설명했다. 코로나19로 인해 클럽하우스나 그늘집 등 실내에서 음식을 먹는 것에 부담을 느끼는 골퍼들이 늘고 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오는 4월 말부터 신세계푸드가 위탁 운영중인 버드우드CC, 페럼CC, 양산동원로얄CC 등 8개 골프장 클럽하우스로 안전빵 판매처를 확대한다”며 “본격적인 골프 시즌을 맞아 이용 고객이 증가하는 만큼 이 빵의 인기를 이을 다양한 먹거리를 선보이며 골프장 식음 서비스의 경쟁력을 높일 방침이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SR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