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트홈. ⓒ넷플릭스
▲스위트홈. ⓒ넷플릭스

- ‘어벤져스’·‘기묘한 이야기’ 등의 글로벌 특수효과 팀 참여

[SR(에스알)타임스 심우진 기자]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스위트홈’은 누적 조회 수 12억 뷰 이상을 기록하며 신드롬을 불러일으킨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은둔형 외톨이 고등학생 현수가 가족을 잃고 이사 간 아파트에서 겪는 기괴하고도 충격적인 이야기를 그린 ‘스위트홈’은 이응복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시리즈 속에 등장하는 크리처 제작에는 ‘어벤져스’ 시리즈, ‘엑스맨’ 시리즈, ‘아바타’ 등 초대형 블록버스터를 도맡아온 할리우드 특수효과팀 레거시 이펙츠와 기예르모 델 토로 감독의 작품들과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기묘한 이야기’에 참여한 글로벌 SFX 업체 스펙트럴 모션이 크리처 디자인과 수트 제작, 특수분장에 참여해 놀라운 완성도의 크리처 비주얼을 탄생시켰다.

▲스위트홈. ⓒ넷플릭스
▲스위트홈. ⓒ넷플릭스

이응복 감독은 ‘스위트홈’의 크리처들이 새로운 비주얼이 주는 충격을 넘어 개별 캐릭터로 살아남아 이야기의 중심축이 되길 원했다. 이를 위해 크리처들에게 외형뿐만 아니라 행동마저도 각자의 욕망을 투영시킨 특화된 움직임을 주고 싶었고, 이를 위해 안무가 김설진, 트로이 제임스가 참여했다. 여기에 국립현대무용단 발레리노 출신의 사진작가이자 비주얼 아티스트 박귀섭은 타이틀 시퀀스에 참여해 인상적인 오프닝을 선보인다.

한편 엔딩 곡은 ‘Show Me The Money 5’의 우승자 래퍼 비와이가 맡았다. 이응복 감독은 비와이가 완성한 곡에 대해 “현수의 속마음을 대변하거나 응원하는 응원가 느낌을 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스위트홈'은 넷플릭스를 통해 오는 18일 공개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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