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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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R(에스알)타임스 전근홍 기자]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는 16일 신한은행이 내게 맞는 대출 찾기(이하 내맞대) 서비스에 입점했다고 밝혔다. 신한은행이 핀테크사의 대출 비교서비스에 입점한 것은 처음이다.

해당 대출 비교서비스는 간단한 정보 입력만으로 1금융권 은행 10곳을 포함해 25개 금융회사의 신용대출 상품 금리와 한도를 소비자에게 가장 유리한 순으로 간편하게 비교할 수 있다.

지난 2019년 5월 금융위원회의 혁신금융서비스로 선정된 후 같은 해 8월 출시됐다. 업계 유사 서비스 중 가장 많은 제휴 금융기관을 보유하고 있다.

출시 당시 2금융권 4곳의 신용대출 상품을 비교할 수 있었던 내맞대는 이후 하나은행, 우리은행, SC제일은행, 신한은행 등 1금융권 10곳, 2금융권 11곳이 추가 입점해 신용대출, 전월세자금대출 등 31개 상품을 취급하는 업계 최대 대출 비교 서비스로 성장했다.

내맞대는 출시 1년여 만인 이달 각각 누적 대출 신청 건수 2300만 건, 누적 대출 실행 금액 약 1조2,000억 원을 기록했다.

이승건 토스 대표는 “내맞대는 참여 금융 기관을 대폭 확대해 나가며, 출시 1년여 만에 1, 2금융권 전체를 아우르는 대출 비교 서비스로 성장했다”며 “앞으로 금융소비자의 수요가 높은 전세자금 대출, 대환대출 상품으로 카테고리를 확장해 대출의 다양한 맥락을 포괄할 수 있는 서비스로 발전시켜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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