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전경 ⓒ한국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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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19 여파, 비대면 회의 수요 증가

[SR(에스알)타임스 전근홍 기자] 한국은행이 올해 하반기부터 영상회의 시스템을 전면 재구축 한다. 코로나19(우한바이러스) 여파로 대면 업무에 차질이 발생할 수 있단 판단에서다.

5일 금융권에 따르면 한은은 올해 하반기 중 서울본부와 16개 지역본부에 영상회의 시스템을 구축한다.

이 시스템은 영상회의 서버와 단말기, 보안 장비를 설치하고 한은의 정보시스템과도 연동한다. 기존에도 영상회의 시스템은 있었으나 소프트웨어 구동 방식으로, 활용도가 높지 않았단 것이 한은의 설명이다.

한은은 늦어도 9월까지 영상회의 시스템을 구축해 운영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화상회의 수요가 급증하면서 외부 화상회의 시스템을 사용했으나 외부인의 무담 회의 침입이 문제가 됐다.

한은 관계자는 “새 영상시스템이 구축되면 재택근무자나 지역본부 직원들도 모두 영상회의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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