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금융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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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 1분기부터 가입연령 만 55세 이상으로 하향
- 3일 신청부터 월수령액 최대 4.7% 증가

[SR(에스알)타임스 전근홍 기자] 한국주택금융공사는 지난해 주택연금에 1만982명이 가입했다고 6일 밝혔다.

지난해 말 기준 누적 주택연금 가입자는 7만1,034명에 달한다. 이 기간 주택연금 가입자 평균 연령은 72세, 평균 주택 가격은 2억9,700만 원, 평균 월 수령액은 101만 원으로 조사됐다.

이미 주금공은 취약층 노후대비 자산형성 지원을 위한 주택연금 활성화 방안(경제활력대책회의)의 후속 조치로 지난해 12월 부터 우대형 주택연금에 신규로 가입하는 신청자의 월수령액을 일반 주택연금보다 최대 20% 더 지급하고 있다.

우대형 주택연금은 주택 가격이 1억5,000만 원 미만이고 기초연금 수급자인 1주택 소유자에게 일반 주택연금 대비 월 수령액을 더 지급하는 상품이다.

또 지난 3일 주택연금 신규 신청자부터 주택연금 월 지급금을 상향 조정했다. 이에 주택연금 신청자의 월 수령액은 일반 주택의 경우 기존 대비 최대 4.7%(평균 1.5%) 증가한 상태다.

주금공 관계자는 “주택연금이 고령층의 소득증대와 노후생활 안정을 보장하는 든든한 노후 지킴이로서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 제도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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