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출액은 전년대비 20.7% 감소

[SR(에스알)타임스 김경종 기자] GS건설은 2019년 매출액이 10조4,160억 원, 영업이익은 7,660억 원으로 집계됐다고 31일 밝혔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20.7%, 28.1% 떨어졌다. 영업이익률도 지난 2018년 8.1%에서 7.4%로 하락했다. 신규 수주는 10조720억 원을 기록했다.

GS건설은 "매출 감소는 주요 해외 플랜트 현장들이 마무리 단계에 들어가면서 해외부분에서의 매출이 감소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2019년 매출 총이익률은 13.4%로 2018년(12.4%)보다 상승했다. 건축·주택 부문의 매출 총이익률이 16.3%로 개선됐고, 플랜트 부문도 10.1%로 견조한 이익률을 시현했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수익성 개선에 따른 재무구조도 개선됐다. 부채비율은 2018년 말 232%에서 지난해 말 217%로 떨어졌다.

한편, GS건설은 올해 경영 목표로 매출과 수주 모두 11조5,000억 원으로 잡았다.

GS건설 관계자는 “올해도 주택건축과 플랜트 등 경쟁력 우위의 사업의 내실을 더욱 강화하는 동시에 신사업 추진을 본격화하면서 미래성장 동력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라며 “안정적인 이익창출과 미래를 대비한 적극적인 투자로 국내 대표 지속가능 기업으로 성장해 갈 것”이라고 밝혔다.

ⓒGS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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