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자이 더 리버 조감도 ⓒGS건설
▲한남자이 더 리버 조감도 ⓒGS건설

- 조합원 55.1% 지지 얻어

[SR(에스알)타임스 김경종 기자] GS건설이 서울 성동구 옥수동 한남하이츠 재건축 수주전에서 현대건설을 누르고 시공권을 따냈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한남하이츠 재건축 조합은 지난 18일 서울 성동구 옥수교회에서 임시총회를 열고 GS건설을 시공사로 선정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조합원 557명 중 510명이 참여했다. 이중 GS건설은 281명(55.1%)의 지지를 얻어 현대건설 (228명, 44.8%)을 제쳤다.

한남하이츠 재건축 사업은 지하 6층~지상 최고 20층, 10개동, 총 790세대와 근린생활시설을 짓는 프로젝트로 지난해 10월 GS건설이 단독으로 입찰해 한차례 시공사 선정이 무산된 바 있다. 같은해 12월 열린 재입찰에 GS건설과 현대건설이 참여해 2파전 구도로 치러졌다.

앞서 GS건설은 한남하이츠 재건축 단지명을 ‘한남자이 더 리버'로 짓고 한강조망권 305가구 확보, 친환경 단지 조성 등을 내용으로 하는 청사진을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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