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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R통신IT] 이통3사, 5G SA 상용화 박차…화웨이, 韓 시장 재도전?
  • 김수민 기자
  • 승인 2020.01.28 14:3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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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XABAY

- 이통3사, 상반기 중 5G SA 모드 상용화 예정

- 장비사 간 연동 기술로 화웨이 장비 도입 가능성도

[SR(에스알)타임스 김수민 기자] 이동통신 3사가 상반기 중 5G SA(Standalone, 단독모드)를 상용화한다. 또 이통3사가 이종 장비사간 장비로 5G 네트워크 구성에 성공하면서, 새로운 장비사 선정에서 화웨이가 기회를 잡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통신업계는 올 상반기 중 5G SA를 도입하고 초고주파 28GHz 대역의 연내 상용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소비자들이 5G 품질 문제를 이슈로 제기하고 있는 만큼, 올한해 품질 확보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새로운 장비사 선정도 올 한해 이슈로 떠오를 전망이다.

SK텔레콤은 올해 상반기 중 5G SA 통신 상용화에 나선다. 현재의 5G 네트워크는 LTE 시스템과 공유하는 NSA(Non-standalone, 복합 규격) 방식이다. 5G SA는 LTE 망과 연동이 필요 없어 NSA 대비 접속 시간이 2배 빠르고 데이터 처리 효율이 약 3배 높다.

SK텔레콤은 지난 20일 부산 지역 5G 상용망에서 삼성, 에릭슨 등의 5G 장비를 이용해 5G SA 통신을 구현한 바 있다. 별도 기지국 교체 없이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만으로 5G SA 통신이 가능함을 입증한 셈이다. 또 에릭슨, 삼성전자 등 서로 다른 장비 제조사의 장비로 5G 네트워크를 구성하는 것도 성공했다. 

KT 역시 CUPS(Control & User Plane Separation) 기술을 보유하고 있어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SA 기반 통신이 가능하다. CUPS 기술은 신호 처리를 담당하는 장치와 사용자 트래픽 처리를 담당하는 장치를 분리해 장소에 구분 없이 각각의 장치를 독립적으로 구축하고 확장할 수 있는 기술이다.

LG유플러스는 5G SA 표준을 기반으로 다양한 장비회사에서 만든 코어장비와 기지국 장비, 부가 장비 등의 연동 테스트를 진행했다. 그 결과 지난해 11월 5G SA 표준을 기반으로 시연은 국내외 대기업 2개사의 신호패킷 처리 코어장비와 5G 기지국 장비의 연동은 물론 국내 중소기업인 아리아텍과 LG유플러스가 공동 개발한 가입자 정보 관리장비의 연동까지 성공했다.

소프트웨어 업데이트와 함께 이통3사의 SA 장비 구축도 진행된다. SA 방식은 LTE와는 독립적으로 통신이 가능해 장비 연동이 필요 없다. 그러나 NSA 장비와는 호환이 필요해 기존에 배치한 NSA 장비사와 동일한 장비사가 우선시된다. 그러나 최근 이통3사가 이종 장비사 간의 5G 연동에 성공하면서 타사의 장비도 충분히 도입이 가능케 됐다. 다만 기존 장비사와 커스터마이징 등 최적의 상태로 연동했기 때문에 새로운 장비사를 채택하기 위해서는 그에 상응하는 가격, 성능 등의 조건이 필요하다.

이로 인해 기존에 LG유플러스에만 장비를 공급해왔던 화웨이의 입지가 커질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특히 올해 유럽 등지에서 화웨이 5G 장비 구축 가능성을 잇따라 시사하고 있으며, 멍 샤오윈 한국 화웨이 지사장도 지난해 12월 간담회에서 “28GHz 대역폭 5G 장비도 고객사(SK텔레콤, KT)에게 언제든 제공할 수 있다”며 국내 5G 장비 시장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SK텔레콤 관계자는 “NSA에서 화웨이 장비를 사용하지 않아 이런 부분(연동)이 고려될 수는 있지만 기본적으로 장비사 선정에서 화웨이를 특별히 배제할 이유는 없다”며 “가격, 성능, 상황 등을 고려해 자사에 이익이 되는 장비사를 선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KT 관계자 역시 “특정 장비사를 배제할 이유는 없다”며 “다만 KT는 네트워크에서 무엇보다 보안을 중요시하고 있어, 이를 기반으로 가격, 성능 등 종합적으로 따져볼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김수민 기자  k8silver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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