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입은행과 루마니아 국제개발단(RoAID)은 여의도 수은 본점에서 '국제개발협력 지식 공유 및 협력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 왼쪽부터 방문규 수은 행장, 카탈린 하르나제아(Catalin Harnagea) 루마니아 국제개발단 총재. ⓒ수출입은행
▲수출입은행과 루마니아 국제개발단(RoAID)은 여의도 수은 본점에서 '국제개발협력 지식 공유 및 협력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 왼쪽부터 방문규 수은 행장, 카탈린 하르나제아(Catalin Harnagea) 루마니아 국제개발단 총재. ⓒ수출입은행

- 실질적 협력관계 구축···국제개발협력사업 발굴 및 협력사업 추진

[SR(에스알)타임스 전근홍 기자] 한국수출입은행(은행장 방문규)은 루마니아 국제개발협력단(총재 카탈린 하르나제아)과 ‘국제개발협력 지식 공유 및 협력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루마니아 국제개발협력단(RoAID)은 지난 2017년 설립된 루마니아 공적개발원조(ODA) 시행기관으로 동유럽·아프리카·중동지역 40여개 국가에서 보건, 교통, 교육, 에너지 분야에 대한 사업타당성 조사와 유지운영 등 기술협력 사업을 수행 중이다.

두 기관이 맺은 업무협약은 ▲국제개발협력사업 발굴 ▲금융·비금융재원을 활용한 협력사업 추진▲ODA 주요 이슈 공동대응 및 ODA 사업 모니터링 협력 ▲기후 변화 및 인프라부문 지식공유 강화 등이 주요 내용이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수은은 그간 축적한 대외경제협력기금 사업발굴과 관리체계 등 국제개발협력사업에 대한 지식과 경험을 전수하고, 상호 협력후보사업을 발굴하는 등 향후 실질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방문규 수은 행장은 “지속가능한 개발과 개발 효과성 제고를 위해 국내외 원조기관 간 협력의 중요성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면서 “국내 무상원조기관과 진행하고 있는 유·무상협력사업을 해외원조기관들과의 협력으로 확장시켜서 원조사업의 효과성을 더욱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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