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호산업, 연내 매각절차 완료 방침
[SR(에스알)타임스 김경종 기자] 아시아나항공 매각을 위한 본입찰이 7일 마감됐다. 막판 참여 가능성이 거론됐던 SK, GS 등 대기업은 참여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아시아나 인수전은 ▲애경그룹·스톤브릿지 컨소시엄 ▲HDC현대산업개발·미래에셋 컨소시엄 ▲KCGI·뱅커스트릿 컨소시엄 3곳이 맞붙게 됐다.
이번 매각은 금호산업이 보유한 아시아나항공 주식 6,868만8,063주(지분율 31.0%)와 아시아나항공이 발행하는 보통주식(신주)을 인수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와함께 아시아나의 자회사인 에어서울, 에어부산, 아시아나IDT 등 6개 회사도 같이 매각된다.
입찰에 참여한 3개 회사의 매입 가격은 아직까지 공개되지 않았다.
매각주체인 금호산업은 지난 9월 예비입찰을 통해 3개 컨소시엄을 '쇼트리스트'(적격 인수후보)에 올렸고, 이날 본입찰을 마감했다.
금호산업은 앞으로 1∼2주간 심사를 거쳐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한 후 내달 주식매매계약까지 모두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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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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