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R공정운영] 검찰, 금호아시아나그룹 본사 압수수색

-  ‘계열사 부당지원’ 혐의…공정위도 지난 8월 시정명령 후 320억 원 과징금 부과

[SR(에스알)타임스 임재인 기자] 검찰은 계열사 부당 지원 혐의를 받고 있는 금호아시아나그룹 본사를 압수수색했다고 6일 밝혔다.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는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금호아시아나그룹 본사와 강서구 아시아나항공 사무실 등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회계장부와 전산 자료 등 내부문건을 확보했다.

앞서 지난 8월 공정거래위원회는 금호아시아나그룹이 계열사를 이용해 총수 지분율이 높은 금호고속에 부당지원을 했다고 보고 시정명령을 내린 후 320억 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

이밖에 공정위는 금호산업과 아시아나항공, 박삼구 전회장과 임원 2명을 검찰에 고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