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해 골프존 전무와 노은진 선수, 남승현 롯데렌터카 상무가 우승자 시상식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 좌측부터). ⓒ골프존
▲문제해 골프존 전무와 노은진 선수, 남승현 롯데렌터카 상무가 우승자 시상식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 좌측부터). ⓒ골프존

- 지난 28일 대전 골프존조이마루 전용 경기장에서 개최

- 노은진 선수, 최종 합계 13언더파 우승 차지

[SR(에스알)타임스 심우진 기자] 골프존(대표이사 박기원)은 지난 28일 대전 유성구 골프존조이마루 전용 경기장에서 열린 ‘2019 롯데렌터카 WGTOUR’ 정규투어 6차 대회 결선에서 노은진 선수가 최종 합계 13언더파로 우승을 차지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대회에서 노은진 선수는 1라운드 8언더파로 이서윤과 공동 1위로 순조롭게 출발했다. 2라운드에서도 1라운드에서의 기세를 몰아 5언더파를 기록, 1, 2라운드 보기 1개 없이 최종 합계 13언더파로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노은진 선수와 1라운드를 공동 1위로 시작한 이서윤 선수는 2라운드 전반과 후반에 보기 한 개씩을 기록하며 최종 합계 12언더파로 이순호 선수와 공동 2위에 자리했다. 이순호 선수는 오랜만에 선두권에 진입하며 WGTOUR 강자다운 모습을 보였고 1, 2라운드 최종 합계 12언더파를 기록했다. 또 다른 WGTOUR 강자인 박단유 선수는 1라운드를 2위로 시작, 2라운드에서 3언더파를 기록하며 최종 합계 10언더파로 공동 5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총상금 7,000만 원(우승상금 1,500만 원)의 이번 대회는 총 66명의 참가자들이 컷오프 없이 하루에 1, 2라운드 총 36홀을 진행해 우승 경쟁을 펼쳤다. 대회 코스는 경기도 이천시 ‘사우스 스프링스 CC’로 치러졌다.

이번 대회 우승으로 WGTOUR 통산 첫 승을 달성한 노은진 선수는 인터뷰를 통해 “우승에 대한 기대 없이 평소처럼 연습하던 대로 이번 대회에서 플레이했던 것이 우승하는 데 도움이 됐고, 특히 아이언샷이 잘 맞았던 것이 우승의 큰 요인이라고 생각한다”며 “남은 시즌은 내년 시드권을 목표로 열심히 준비할 것이며 다승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며 우승 소감과 포부를 밝혔다.

한편, ‘2019 롯데렌터카 WGTOUR’ 정규투어는 롯데렌터카가 메인 스폰서로 참여했으며, 1879골프와인, LPGA골프웨어, 루디프로젝트, 볼빅이 후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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