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각도시'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조각도시'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SRT(에스알 타임스) 심우진 기자]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조각도시'가 현장 비하인드 스틸을 10일 공개했다.

 '조각도시'는 평범한 삶을 살던 태중(지창욱)이 어느 날 억울하게 흉악한 범죄에 휘말려 감옥에 가게 되고, 모든 것은 요한(도경수)에 의해 계획되었다는 것을 알게 되면서 그를 향한 복수를 실행하는 액션 드라마다. 

공개된 스틸에서는 복수를 향해 뜨겁게 질주하는 이들의 치열했던 분위기와는 180도 다른 화기애애했던 현장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조각도시'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조각도시'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먼저, 억울한 누명을 쓰고 복수를 향해 치닫는 박태중 역으로 인생 캐릭터를 경신한 지창욱은 카메라 뒤에서 연기를 모니터링하는 진지한 모습과 웃음 가득한 얼굴로 반전 매력을 선보인다.

첫 악역 변신으로 차갑고 무자비한 안요한으로 분한 도경수는 카메라가 꺼진 후, 김종수와 함께 훈훈하게 이야기를 나누는 등 캐릭터와는 정반대의 매력을 보여주며 VIP 고객 이광수와 진지하게 대본을 보며 연기 열정을 나누는 모습도 포착했다.  

▲'조각도시'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조각도시'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태중의 까칠한 조력자로 테토녀다운 매력을 뽐냈던 조윤수, 또 다른 빌런으로 시청자들의 분노를 차오르게 만들었던 이광수는 작품에서는 볼 수 없는 밝은 미소로 반전 매력을 선보여 시선을 사로잡는다. 카메라가 꺼지면 180도 다른 얼굴로 현장의 분위기를 이끌었던 배우들의 모습은 작품과는 또 다른 매력을 선보이며, 앞으로 펼쳐질 '조각도시'에 대한 기대와 궁금증을 높인다.

한편 '조각도시' 1~4화에서는 한순간에 평범한 일상을 빼앗긴 태중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흥미진진한 사건들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여느 때와 다름없이 정원을 가꾸며 하루를 보내던 태중은 살인 누명을 쓰고 갑자기 들이닥친 경찰들에 의해 체포당한다. 이후, 재소자인 여덕수(양동근)를 중심으로 부정부패가 가득한 교도소 안에서 쉽지 않은 생활을 이어가며 삶의 의지를 점차 잃어간다. 

▲'조각도시'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조각도시'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그는 자신과 똑같은 일을 당한 재소자로부터 자신의 겪은 모든 사건이 조각된 사건임을 알게 된다. 이전과는 완전히 달라진 눈빛으로 자신의 인생을 송두리째 조각한 배후를 찾아 나서려는 태중은 "담 같은 건 넘지 않을 거예요. 정문으로 나갈 겁니다"라며 결연한 의지를 드러내고, "탈출에 필요한 열쇠, 4시까지 나가야 된다"라며 철저한 교도소 탈출 계획을 세우기 시작한다.

복수를 향해 뜨겁게 질주하는 지창욱과 첫 빌런 연기로 새로운 얼굴을 선보이는 도경수 등 배우들의 격렬한 연기 케미와 '모범택시' 시리즈 오상호 작가의 탄탄한 필력으로 완성된 '조각도시'는 오는 12일 5~6화를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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